Life of Epic · 글
Do More With Your Dog — 트릭독 타이틀 제도의 전부 · 명견에픽 Life of Epic
주제 · Do More With Your Dog Do More With Your Dog Kyra Sundance가 만든 세계 최대 묘기 타이틀 제도 — 등급별 요건과 루어 허용 비율(50%→25%→0), 공식 묘기 목록 235개 전문, 심사 방식과 비용, 스턴트독·피트니스·애니멀 액터 부문, CTDI 자격, AKC가 2022년 상호인정을 끊은 경위, 타이틀 없이 커리큘럼으로 쓰는 법. 업데이트 2026-07-28 목차 펼치기 - 한 줄 요약
만든 사람과 방법론의 뿌리 Kyra Sundance는 스턴트독 공연가이자 저술가다. 바이마라너 Chalcy와 팀을 이뤄 TV(The Tonight Show, Ellen, Animal Planet), 디즈니 무대 공연, 프로 스포츠 하프타임 쇼, 서커스에서 공연했고 모로코 국왕 앞에서 공연한 이력도 있다. 영화·광고용 동물 배우 트레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트릭독 타이틀 단체와 전국 트릭독 챔피언십의 대표다. 방법론은 책으로 공개돼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된 101 Dog Tricks (2007, 15개 언어 번역)를 시작으로 51 Puppy Tricks (2009), The Dog Rules (2008), 101 Ways to Do More With Your Dog (2010), 10-Minute Dog Training Games (2011), Dog Training 101 (2017), Kyra’s Canine Conditioning (2018), The Joy of Dog Training (2020)까지 이어진다. 판매량은 100만 부 이상으로 소개된다. 내용의 뼈대는 네 가지로 요약된다 — 타이밍, 기술, 동기, 그리고 이미 아는 행동 위에 쌓기. The Joy of Dog Training 은 이 네 가지를 축으로 30개 묘기를 난이도 순서로 배치해, 앉기·손 주기·앞발 올리기 같은 기초에서 신문 가져오기·장난감 정리·냉장고에서 음료 꺼내기까지 한 줄로 잇는다. 기초 행동을 재료로 복잡한 행동을 조립하는 순서 가 커리큘럼의 실체다. 철학 쪽에서 반복되는 문장은 두 개다. “재미없으면 잘못하고 있는 것”,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옳은 행동을 하려는 개를 만든다는 것. The Dog Rules 에는 “명령 하나에 결과 하나”, “문제가 아니라 해결에 집중한다”, “칭찬 → 접촉 → 간식 순서” 같은 규칙이 이름 붙어 있다.
묘기 하나를 가르치는 형식 이 계열의 방법론은 문장으로 선언되기보다 페이지 형식 으로 굳어 있다. 2007년 101 Dog Tricks 가 만든 한 묘기 = 한 페이지 구조가 이후 시리즈 전체와 타이틀 제도의 커리큘럼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구성 요소는 일곱 가지다. 난이도 등급 묘기마다 난이도가 매겨져 있어 지금 팀 수준에서 고를 수 있다.
선행 조건 이 묘기를 시작하기 전에 개가 이미 할 줄 알아야 하는 행동을 적어둔다. 묘기끼리 사슬로 엮이는 지점이다.
번호가 붙은 단계와 사진 각 단계마다 컬러 사진이 붙어 손 위치와 개의 자세를 눈으로 확인한다.
구두 신호와 수신호 말과 손동작을 함께 적어, 나중에 말만 남기는 작업의 출발점을 만든다.
팁 잘 되게 만드는 요령.
문제 해결 안 될 때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실패를 전제로 한 칸이 따로 있다.
Build on it! 이 묘기 위에 얹을 수 있는 다음 묘기를 알려준다. 커리큘럼이 책 안에서 이어지는 장치다.
이 형식이 방법론의 실체다. 선행 조건 과 Build on it! 두 칸이 묘기들을 사슬로 엮어서, 책을 순서대로 따라가면 저절로 쉬운 행동 → 조합 행동 → 긴 연쇄로 올라간다. 예컨대 상자에 들어가기는 초급이지만, 들어간 뒤 뚜껑을 닫는 순간 상위 등급이 된다. 이미 아는 동작에 기준을 하나 더 얹는 방식이다. 도구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 클리커 같은 특정 도구나 특정 학파의 지식이 없어도 따라할 수 있게 쓰였다고 저자가 밝히고, 구두 신호와 수신호를 처음부터 함께 적어둔다. 대신 그만큼 기술적 설명은 얇다 — 초기 판을 두고 “하라고 적힌 대로 했는데 개가 안 하면 다른 걸 해보라”는 식이라거나, 셰이핑이 책의 뒤쪽에 가서야 나온다는 서평이 있다. 이 빈자리를 지금은 온라인 미니코스와 Tricktionary 영상이 메운다. 이 방법론의 강점은 다음에 뭘 할지 정해주는 구조 다. 원리를 깊게 보려면 KPA 나 progressive reinforcement 쪽이 낫고, 이 제도는 그 원리를 적용할 대상과 순서를 준다.
따르고 싶게 만든다
행동을 가르친다
존중을 기대한다
관계를 만든다
실전에서 자주 인용되는 것은 세 가지다. 명령 하나에 결과 하나 — 신호를 반복해서 던지지 않고, 한 번 말했으면 그에 따르는 결과를 반드시 만든다. 문제가 아니라 해결에 집중한다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 자리에 넣을 행동을 가르친다. 칭찬 → 접촉 → 간식 순서 — 보상을 줄 때 순서를 고정해, 간식이 없어도 앞의 두 개가 예고 신호로 남게 만든다. 한 가지는 짚어둘 만하다. 이 목록에는 “자애로운 리더십”과 “공짜 밥은 없다”처럼 리더십 언어로 된 규칙이 남아 있다. 지금의 무강압 계열 문헌은 이런 표현을 지배 이론의 잔재로 보고 걷어내는 추세이고(→ progressive reinforcement ), 반대로 이 책의 맥락에서는 자원 관리와 예측 가능성을 뜻한다. 같은 단어가 진영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지점이라, 문구보다 무엇을 하라는 지시인지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단체 차원의 규정은 이보다 명확하다 — 초크·프롱·전자목걸이 착용 금지, 물리적 조작 금지(7번). 책의 언어와 제도의 규정이 어긋날 때 심사에 적용되는 것은 규정 쪽이다.
캡처링 (capturing) 개가 스스로 하는 행동이 나오는 순간을 마커로 잡는다. 유도 동작이 전혀 없으므로 처음부터 사람의 손이 그림에 없다. 맞는 묘기 — 기지개(bow), 하품, 몸 털기, 고개 갸웃, 짖음, 누워서 뒹굴기 — 원래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는 행동. 실패하는 방식 — 빈도에 인질로 잡힌다. 하루 두 번 나오는 행동은 하루 두 번밖에 강화하지 못한다. 개가 그 상황에 있도록 환경을 설계해야 속도가 붙는다.
셰이핑 (shaping) 최종 행동을 근사치로 쪼개, 지금 나오는 것보다 조금 나은 쪽만 강화한다. 신호도 유도도 없이 개가 시도하게 두는 것이 자유 셰이핑이다. 맞는 묘기 — 사람이 손으로 만들 수 없는 것 — 뒷발 하나만 쓰기, 턱을 바닥에 붙이기, 물건을 입에 오래 물기, 상자 안으로 들어가기. 실패하는 방식 — 기준을 한 번에 크게 올리면 개가 시도를 멈춘다. 강화율이 떨어진 채 세션이 길어지면 그 자체가 벌이 된다.
타기팅·소품 (targeting) 손·타깃봉·발판·상자 같은 매개물에 몸의 특정 부위를 대게 하고, 그 매개물을 옮겨서 동작을 만든다. 매개물은 나중에 지운다. 맞는 묘기 — 정밀한 위치가 필요한 동작 — 스위치 누르기, 문 닫기, 발판 위 뒷발 유지, 핸드스탠드, 턱 올리기. 거리·방향도 이걸로 만든다. 실패하는 방식 — 소품 페이딩을 안 하면 소품 없이는 못 한다. AKC 상급·퍼포머는 사람이 만든 소품은 허용하되 유도는 금지하므로, 소품은 남기고 유도만 지우는 구분이 필요하다.
고르는 기준은 단순하다. 몸 전체가 움직이면 루어 , 몸의 한 부위만 쓰면 셰이핑이나 타기팅 , 이미 하고 있는 행동이면 캡처링 . 스핀을 셰이핑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반대로 뒷발 하나만 드는 동작을 루어로 만들려 하면 영영 안 나온다. 개는 사람 손을 따라 코부터 움직이지, 뒷발부터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묘기를 방법을 바꿔서 두 번 만들어보면 이 차이가 분명해진다. Silvia Trkman 은 핸드스탠드를 두 가지로 가르쳤다고 공개해뒀다. 첫 개에게는 뒷발로 손을 타깃하게 만든 뒤 타깃을 점점 높였고 — 자세는 화려했지만 과정이 길었고 균형이 좋지 않았다. 다음 개들에게는 2on2off(앞발은 바닥, 뒷발은 물체 위) 자세를 셰이핑 한 뒤 물체를 점점 높이다가 벽으로 바꿨고, 그 다음에는 점점 덜 지지해주는 물체(얇은 나무, 무른 울타리)로 벽을 지웠다. 같은 결과를 만드는 경로가 둘이고, 그 선택이 걸리는 시간과 완성도를 정한다. 이 계열의 공식 입장은 기법 미니코스 목록 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 루어링, 마커, 셰이핑 세 개가 기법으로 팔리고, 손으로 개의 자세를 잡아주는 몰딩 은 규정으로 금지돼 아예 목록에 없다. 사람이 개 몸을 만지는 다섯 번째 방법을 지운 자리에, 타기팅과 소품이 들어와 있다고 읽으면 정확하다.
1 . 기준은 개가 항상 현실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작은 폭으로 올린다. 묘기에서는 성공률이 지표다. 열 번에 여덟 번쯤 맞으면 폭이 맞고, 절반 밑으로 떨어지면 방금 올린 기준이 너무 컸다.
2 . 한 번에 행동의 한 측면만 훈련한다. 두 기준을 동시에 셰이핑하지 않는다. 거리와 시간을 같이 올리는 것이 트릭 훈련에서 가장 흔한 실패다. 멀리 보내면서 오래 유지시키지 않는다.
3 . 새 기준을 더하기 전에, 지금 수준의 반응을 변동비율 강화로 옮겨둔다.
4 . 새 기준을 넣을 때는 기존 기준들을 일시적으로 느슨하게 풀어준다.
5 . 개보다 앞서 있는다. 계획을 끝까지 짜두어, 개가 갑자기 앞서 나가도 다음에 뭘 강화할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단체의 책이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이다 — 다음 칸을 미리 정해준다.
6 . 중간에 훈련자를 바꾸지 않는다. 한 개에 여러 훈련자는 되지만, 한 행동에는 셰이핑하는 사람 하나.
7 . 한 셰이핑 절차가 진전을 못 내면 다른 절차를 찾는다. 행동을 얻는 방법은 훈련자 수만큼 있다.
8 . 이유 없이 세션을 끊지 않는다. 그건 벌로 작동한다.
9 . 행동이 무너지면 ‘유치원으로 돌아간다’. 쉽게 받을 수 있는 보상으로 전 과정을 빠르게 복습한다. 낯선 장소·심사장에서 묘기가 안 나올 때 쓰는 것이 이 법칙이다. 그 자리에서 기준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10 . 가능하면 좋은 상태에서 세션을 끝낸다. 어떤 경우든 앞서 있을 때 그만둔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 깨지는 것은 2번과 4번이다. 묘기는 대개 여러 기준의 곱으로 정의된다 — “10미터 떨어져서, 신호 한 번에, 10초 유지”처럼. 그런데 사람은 잘 되면 셋을 한꺼번에 올리고, 안 되면 셋을 다 유지한 채 다시 시킨다. 규칙대로라면 새 기준을 넣는 순간 나머지는 풀어야 한다 — 거리를 늘리는 날은 유지 시간을 1초로 되돌린다. 8번과 10번은 세션 관리 규칙이다. 잘 되는 순간 “한 번만 더”를 시켜서 실패로 끝내는 패턴이 흔한데, Pryor 의 기준으로는 그게 세션 전체를 벌로 마감하는 행동이다. 이 단체의 10-Minute Dog Training Games 가 세션을 아예 짧게 규격화한 이유도 같다.
신호 붙이기와 루어·소품 지우기 묘기를 “할 줄 안다”와 “신호에 한다” 사이의 거리가 트릭 훈련의 절반이다. 등급 제도가 채점하는 것도 이 구간이고, AKC 가 초급에서 루어를 허용하고 중급부터 금지하는 것은 이 작업을 언제까지 끝내라 는 일정표에 가깝다. 신호를 붙이는 순서. 행동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뒤에 붙인다. 순서는 새 신호 → 기존 유도(손동작·소품) → 행동 → 보상. 신호를 유도와 동시에 주거나 행동 뒤에 주면 개는 신호를 정보로 쓰지 못한다. 신호가 붙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하나 — 유도 없이 신호만 주고 기다려본다. 루어를 지우는 순서. ① 손에 간식을 쥔 채 유도 → ② 같은 손동작을 간식 없이 (보상은 반대 손이나 주머니에서) → ③ 손동작을 점점 작게 → ④ 남은 것이 수신호. 이 단체의 책들이 처음부터 구두 신호와 수신호를 함께 적어두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워야 할 루어와 남길 수신호를 처음부터 다른 것으로 취급하게 만든다. 실패 신호는 뚜렷하다 — 개가 신호 대신 손을 본다 면 아직 루어다. 소품을 지우는 순서. 루어와 달리 소품은 “점점 덜 도와주는 물건” 으로 갈아끼우며 지운다. 상자에 네 발 넣기는 큰 상자 → 점점 작은 그릇으로, 발판 위 자세는 낮은 발판 → 높은 발판 → 벽 → 얇은 나무 → 없음으로 간다. 물체가 갑자기 사라지면 행동도 같이 사라지므로, 물체를 없앤다고 생각하기보다 물체가 주는 지지량을 깎는다 고 생각하는 편이 실패가 적다. 제도 규정을 다시 읽으면 왜 그렇게 쓰였는지 보인다. AKC 는 상급·퍼포머에서 루어는 금지하되 클리커와 간식은 전 등급 허용 하고, 사람이 만든 소품은 오히려 권장한다. 즉 채점하는 것은 “유도 없이 하느냐”다. 간식을 없애는 연습에 시간을 쓰는 대신 유도를 없애는 연습에 쓰는 것이 규정에 맞는 훈련이다.
기준을 숫자로 올리기 “조금씩 올려라”는 조언은 얼마나가 빠져 있어서 쓸모가 적다. 트릭 제도의 실용적 가치는 그 얼마나를 숫자로 박아뒀다 는 데 있다. 아래는 AKC 가이드에서 같은 묘기가 등급을 올라갈 때 무엇이 바뀌는지 뽑은 것이다 — 같은 묘기에 기준이 하나씩 얹힌다. 묘기 초급 중급 상급 크롤(배로 기기) 3 체장, 루어 허용 5 체장, 루어 허용 — (상급 목록 밖) 물어오기 10ft 던져서, 2ft 안으로 반환 20ft, 손에 직접 전달 향취 물품 5개 중 지정품 턱 내리기 5초, 루어 허용 5초, 루어 없이 10초, 루어 없이 물건 물고 있기 3초 바구니 등을 물고 15ft 이동 휴지를 상자에서 빼 전달 코 위 간식 — 5초 유지 5초 유지 후 신호에 튀겨 받아먹기 수신호 sit·down·come 중 1개 3개 연속 × 2회 15ft 거리에서 sit 또는 down 위브 폴 — 6개, 루어 허용 6개, 루어·간식 금지 바우(인사) 루어 허용 — 루어 없이 뒤로 걷기 3 체장, 루어·사람이 다가가기 허용 — 5 체장, 사람이 다가가지 않는다 제자리로 가기 — 10ft 떨어진 매트·크레이트 숨기·담요 덮기 등 응용 표를 가로로 읽으면 올릴 수 있는 축이 넷이라는 게 보인다 — 거리 (10ft → 20ft, 5ft → 15ft), 시간 (3초 → 5초 → 10초), 반복·연속 수 (수신호 1개 → 3개 연속 2회), 도움 제거 (루어 허용 → 금지, 사람이 다가가기 허용 → 금지). 한 세션에 올리는 축은 하나다(→ 8번 2법칙). 이 단체 쪽 표현으로는 같은 것이 Build on it! 칸에 들어 있다. 상자에 들어가기(초급) → 들어가서 뚜껑 닫기, 후프 통과(초급) → 종이를 씌운 후프 뚫기처럼, 다음 등급 묘기는 대개 앞 등급 묘기 + 기준 하나다. 그래서 초급 묘기를 대충 만들어두면 상급에서 그 대가를 치른다.
사슬로 묶기 — 루틴과 백체이닝 묘기 하나를 만드는 기술과 묘기 열 개를 이어 붙이는 기술은 다르다. 상위 타이틀이 요구하는 것은 후자다 — AKC 퍼포머는 소품을 쓴 묘기 3개 이상과 대본, 엘리트 퍼포머는 퍼포머 묘기 5개 이상에 음악과 이야기를 요구하고, 이 단체의 그랜드챔피언 과제에는 보상 없이 이어지는 연속 수행 이 들어 있다. 백체이닝(뒤에서부터 잇기). 여러 동작이 한 줄로 이어지는 묘기는 마지막 고리부터 만든다. 장난감 정리라면 ① 상자 바로 위에서 놓기 → ② 30cm 앞에서 물어 상자에 넣기 → ③ 방 건너에서 물어와 넣기 순이다. 이렇게 하면 개는 매번 이미 잘 아는 동작 으로 사슬을 끝내게 되고, 마지막 고리가 그 자체로 신호 역할을 해 뒤로 갈수록 자신감이 붙는다. 앞에서부터 이으면 반대로 매번 낯선 동작으로 끝나 사슬이 자꾸 무너진다. 순서를 외워버리는 문제. 루틴을 늘 같은 순서로 연습하면 개는 신호 대신 순서를 배운다. 무대에서는 그게 편하지만 심사에서는 평가자가 순서를 바꿔 요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신호가 사실상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루틴 연습과 별개로 같은 묘기들을 무작위 순서로 요구하는 세션 을 따로 둔다. 속도는 묘기보다 간격에서 나온다. 1분에 49개(Hero, 2018)나 28개(Wish & Halo, 2023) 같은 기록 영상을 보면 개별 묘기는 스핀·바우·터치처럼 평범하다. 어려운 것은 신호를 듣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0.5초 다. 이 구간을 줄이려면 묘기 수를 늘리기보다 신호 변별을 훈련해야 한다 — 비슷한 소리의 구두 신호를 피하고, 수신호와 구두 신호를 분리해 하나씩 확인한다. 루틴을 짤 때 실무적으로 유용한 규칙 하나 — 몸에 부담이 큰 동작(뒷발 서기, 점프, 뒤로 걷기)을 연달아 배치하지 않는다. 대본상 자연스러워도 근육에는 같은 부위 반복이 된다. 퍼포머 등급이 소품과 이야기를 요구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 배치를 강제하는 효과가 있다.
세션 설계와 막혔을 때 트릭 훈련은 장비도 장소도 필요 없어서, 실제 변수는 세션을 어떻게 쪼개느냐 뿐이다. 이 단체의 지침은 훈련을 별도 일과로 만들지 말라는 쪽이다 — 밥 주기 전, 놀이 중간, 산책 도중에 묘기 하나. 짧은 세션을 하루에 여러 번 흩어 넣는 편이 한 번에 30분 앉히는 것보다 낫다는 실험 근거는 My Aussie Gal 13번에 정리해뒀다. 개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을 때 강화율이 바닥이라 시도가 꺼진 상태다. 기준을 지금 나오는 것 아래로 내려서 몇 번 연속으로 맞춰준 다음 다시 올린다. Trkman 은 셰이핑을 처음 배우는 개에게 며칠 동안 ‘아무 움직임’이나 클릭해주고 시작한다 — 클릭=간식은 금방 배우지만, 자기 행동이 클릭을 만든다는 것은 몇 세션이 걸리기 때문이다.
너무 흥분해서 몸이 안 잡힐 때 보상 전달 방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던져주기·추격 놀이는 각성을 올리고, 손에서 하나씩 주기와 바닥에 놓아주기는 내린다. 정밀한 자세를 만드는 세션에서는 후자를 쓰고, 각성이 필요한 동작(점프·달리기)에서는 전자를 쓴다.
며칠째 같은 자리에서 멈췄을 때 같은 절차를 반복하는 대신 방법을 바꾼다(→ 8번 7법칙). 셰이핑으로 안 되던 것이 소품을 하나 넣자 하루에 되는 일이 흔하다. Trkman 의 핸드스탠드 두 방식, Sara Carson 이 같은 묘기를 3년 → 3.5개월 → 5일로 줄인 사례가 전부 이 전환의 결과다.
되던 게 갑자기 안 될 때 환경이 바뀌었거나(장소·바닥·관객) 기준을 모르는 사이에 올렸다. 그 자리에서 밀어붙이지 말고 유치원으로 돌아간다(→ 8번 9법칙). 심사·촬영 당일에 새 기준을 시험하지 않는 것도 같은 규칙의 응용이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태도. Trkman 은 수업에서 진도를 못 따라가는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이 묘기는 급할 게 없다, 나중에 언제든 끝낼 수 있다”고 답한다. 트릭 제도는 기한이 없고 응시 시점을 스스로 정하므로, 이 종목에서 서두를 이유는 구조적으로 없다.
몸을 지키는 법
트릭은 몸을 만드는 훈련이자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는 훈련이다. 같은 종목 안에 두 얼굴이 다 있어서, 어떤 동작이 어느 쪽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지식이다.
성장판. 장골 끝의 성장판은 성호르몬 신호로 닫히며, 소형견은 대략 12개월, 대형견은 1418개월, 거대견은 1824개월이 지나야 대체로 마무리된다. 닫히기 전 성장판은 주변 인대·힘줄보다 약해서, 성견이라면 염좌로 끝날 충격이 강아지에서는 성장판 손상이 되고, 가장 흔한 후유증은 조기 폐쇄로 그 뼈만 덜 자라는 것이다. 18개월 이전 중성화는 폐쇄를 늦춰 각도가 달라질 수 있어 더 보수적으로 가라는 조언도 있다.
부담이 큰 묘기. 뒷발로 서기, 앉아서 두 앞발 들기(sit pretty·beg), 핸드스탠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사람 품으로 점프, 뒤로 걷기 반복이 대표적이다. 재활 쪽에서는 이런 동작을 어린 개에게는 아예 미루고, 하더라도 반복을 세라고 권한다 — 간식 5~10개를 미리 세어두거나 월령당 1분으로 타이머를 맞추는 식이다.
다만 시계로 관리하는 방식에는 반론이 있다. 최근 재활 문헌 쪽에서는 성장판 손상의 원인을 차량 충돌·높은 낙하 같은 외상으로 보고, 정해진 분 수 대신 피로 징후 (움직임이 흐트러지고 자세가 무너지는 시점)로 세션을 끊으라고 한다. 두 입장이 실무에서 만나는 지점은 같다 — 부하가 큰 동작을 피곤한 상태에서, 여러 번 반복하지 않는다.
반대쪽 얼굴. 어린 개에게 안전한 트릭들은 오히려 몸을 만든다. 발판 위 뒷발 인지, 좁은 물체 위 네 발 모으기, 카발레티 통과, 느린 자세 전환은 고유수용감각과 코어를 쓰게 하면서 관절 충격은 거의 없다. Trkman 이 “개에게 트릭 100개를 가르치면 점프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고 쓴 것도 이 맥락이고, 그가 말하는 뒷다리 인지·균형·유연성은 전부 트릭의 부산물이다. 이 단체가 별도의 피트니스 부문과 CCFC 자격(→ 20번)을 따로 둔 이유도 같다.
정리하면 나이에 따라 목록을 나누는 게 실용적이다 — 성장판이 닫히기 전 에는 지면에서 하는 저충격 묘기와 머리 쓰는 묘기로 채우고, 뒷발 서기·점프·핸드스탠드처럼 하중이 큰 것은 성장이 끝난 뒤에 시작한다. 이 단체가 51 Puppy Tricks 를 따로 낸 것이 그 목록의 완성판이다.
무엇이 중요한가 트릭 훈련 입문자가 가장 오래 붙잡는 질문은 도구다 — 클리커냐 말이냐, 어떤 간식이냐. 통제된 실험은 이 질문의 우선순위가 낮다고 답한다.
Intermediate Trick Dog ( ITD ) 필요 묘기 — 중급 이상 12가지. 고급·최상급은 루어 없이 하면 2개로 계산. 조건 — 25% 이하에서만 루어 허용. 선행 타이틀 — NTD
Advanced Trick Dog ( ATD ) 필요 묘기 — 고급 이상 5가지. 조건 — 전부 줄 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되지만 묘기 도중 간식·장난감 루어 금지(끝난 뒤 보상은 가능). 선행 타이틀 — ITD
Expert Trick Dog ( ETD ) 필요 묘기 — 최상급 5가지. 조건 — ATD와 동일. 사람이 개를 물리적으로 조작하면 안 되고, 개 위에 서서 몰아붙이는 것도 금지. 선행 타이틀 — ATD
초급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한 것도 설계의 일부다. 처음부터 정밀도를 요구하지 않고 개수와 다양성을 요구해, 보호자가 여러 행동을 만들어보게 만든다. 정밀도는 루어를 걷어내는 중급 이후에 요구된다.
Intermediate — 중급 · 52 개
Advanced — 고급 · 58 개
Expert — 최상급 · 65 개
목록을 훑으면 등급이 무엇으로 갈리는지 보인다. 초급은 몸을 쓰는 단일 동작(앉기·돌기·터치), 중급은 도구와 거리(문 닫기·컵 고르기·물건 물고 유지), 고급은 연쇄와 정밀도(우편함 열고 편지 가져오기·피아노·저금통), 최상급은 판단과 긴 연쇄(냄새로 물건 찾기·글자 카드 읽기·빨래·손잡이 돌려 문 열기)다.
심사 방식과 비용 심사는 인증 트릭독 지도자(CTDI)가 한다. 대면으로 보이거나, 영상을 무료 페이스북 심사팀에 올려 확인받는 방식이 공식 경로다. 주변에 CTDI가 없으면 본부 소속 심사자에게 영상을 맡길 수도 있다. 비용은 신청서에 적혀 있다. 타이틀 신청비는 건당 27달러이고, 본부 심사자에게 영상 평가를 맡기면 10달러가 추가된다. 증서·리본·패치 같은 부속물은 별도 선택이다. 챔피언 이상은 본부가 직접 평가하므로 절차와 비용이 따로 안내된다. 절차상 유연한 점이 몇 가지 있다. 묘기를 하루에 다 보일 필요가 없고, 심사관이 개별로 서명해도 되며, 이미 인정받은 묘기를 다음 등급에 재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엄격한 점도 있다 — 다른 단체에서 딴 묘기 타이틀은 인정하지 않으므로 누구든 초급부터 시작한다.
다른 부문 — 피트니스·스턴트독·액터 피트니스(컨디셔닝). CCF1·CCF2는 각각 해당 레벨 운동 15개를 보이는 방식이고, 2킬로미터 달리기·걷기 같은 활동형 타이틀과 피트니스 전용 Register of Merit도 있다. 균형·체간 안정성 운동이 중심이라, 묘기에서 반복되는 두 발 서기·점프 부하를 관리하는 쪽과 맞물린다. 스턴트독. 묘기를 경기 형식으로 옮긴 종목이다. 같은 레벨의 모든 팀이 동일한 9개 과제를 수행하고(챔피언 레벨만 창작 허용), 라이브 링 트라이얼이나 사전 녹화 영상으로 심사한다. 필수 장비는 규격 받침대(Klimb 등), 마크, 후프 세 가지다. 등급은 Novice → Open → Proven → Professional → Champion → Grand Champion 순이고, 그랜드챔피언은 서로 다른 심사관 3인 이상에게 챔피언 레벨을 6회 통과해야 한다. 참가 조건은 해당 등급의 묘기 타이틀 보유다. 애니멀 액터. 촬영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수준을 인증하는 AA1~AA4 단계가 있고, 사진 촬영·연기·필름 작업 순으로 올라간다. 평가자 자격(AACE)은 CTDI 이수를 선행 조건으로 한다. 세 부문에서 각각 하나씩 타이틀을 따면 Triple Crown이 붙는다. 기간 한정 이벤트 타이틀(알파벳 챌린지, 계절 챌린지 등)도 계속 추가되는데, 이건 사실상 “이번 달 훈련 과제”를 외부에서 정해주는 장치로 쓰인다.
AKC 트릭독 — 제도와 방법론 AKC(미국애견협회) 트릭독은 2017년에 시작된 별도 제도다. 등급은 초급(TKN)·중급(TKI)· 고급(TKA)·퍼포머(TKP)·엘리트 퍼포머(TKE) 다섯이고, 심사는 AKC 공인 CGC 평가자가 한다. 이 제도는 훈련 방법을 규정 문서에 직접 써 두었다 . 아래는 공식 참가자·평가자 가이드(2026-03-12판)의 내용이다. 루어와 강화물을 구분한다. 가이드는 두 용어를 각각 정의한다 — 루어는 개를 자세로 유도하는 데 쓰는 것(행동 전 ), 강화물은 행동이 맞았다고 알려주려고 주는 것 (행동 후 ). 초급에서는 루어를 써도 되고, 중급부터는 특정 묘기를 빼면 루어가 금지된다. 반면 간식을 강화물로 쓰는 것과 클리커로 행동을 표시하는 것은 모든 등급에서 허용 된다. “유도 없이 해야 상급”이라는 뜻이다. 같은 묘기를 다시 쓰려면 기준을 올려야 한다. 이전 등급에 제출한 묘기를 그대로 반복할 수 없고, 더 어려운 버전이면 인정된다. 가이드의 예시가 명확하다 — 초급에서 1.5미터를 갔다면 중급에서 같은 거리는 안 되고 3미터면 된다. 퍼포머 등급의 묘기 설명도 같은 논리로 쓰여 있다. 상자에 들어가기는 초급, 들어간 뒤 뚜껑을 닫으면 퍼포머, 후프 통과는 초급, 얇은 종이를 씌운 후프를 뚫으면 퍼포머다. 즉 등급은 기준의 추가로 정의 된다. 훈련 계획을 세울 때 그대로 쓸 수 있는 원리다. 수행 횟수와 기록. 2022년 1월부터 각 묘기는 한 번만 보이면 되고, 평가자가 요청하면 한 번 더 한다. 6주 수업처럼 여러 주에 걸쳐 배우는 경우 평가자가 배운 순서대로 서명해도 된다. 어떤 묘기를 어느 등급에 냈는지는 보호자가 직접 기록해 두라고 안내한다. 퍼포머 이상은 공연 규정이 붙는다. 퍼포머는 묘기 10개 중 3개 이상이 퍼포머 등급이고 3개 이상이 소품을 써야 한다. 어질리티·오비디언스 장비는 쓸 수 없지만 직접 만든 소품은 된다(골판지로 만든 건물을 뛰어넘는 식). 이야기를 붙이는 것은 선택이고, 붙일 경우 해설자를 두거나 대본을 제출해도 된다. 엘리트 퍼포머는 여기서 조건이 올라간다 — 10개 중 5개 이상이 퍼포머 등급, 5개 이상이 소품 사용, 대본·이야기 필수 , 음악 사용 가능, 개에게 의상 착용은 금지. 루어는 금지되지만 간식·칭찬·클리커는 강화물로 허용된다. 관객 앞 공연은 원래 필수였다가 코로나 이후 선택으로 바뀌었다. CGC와의 연결. 이미 CGC(기본 시민견) 자격이 있으면 초급에서 묘기 5개만 보이면 된다. 가이드는 그 이유를 명시한다 — 앉기·엎드리기·오기·기다리기·줄 산책 같은 토대 행동이 이미 검증됐기 때문이다. 이 설계는 묘기를 매너 위에 얹는 구조를 만든다(→ 케닌 굿 시티즌 ). 마지막으로 상호 인정 문제. 2017년 출범 당시에는 Do More With Your Dog 증서를 제출하면 대응 AKC 타이틀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22년 1월 3일부로 타 단체 묘기 타이틀 인정이 중단 됐다. 별도 보도자료 없이 페이지 공지와 FAQ 갱신으로 처리돼, 지금도 상호 인정이 유효하다고 적어둔 클럽·훈련소 안내가 많다. 캐나다·덴마크 켄넬클럽은 여전히 DMWYD 타이틀을 인정한다.
두 제도 비교 두 제도는 성격이 다르다. AKC 쪽은 초급 10개 → 중급 10개 → 고급 10개 → 퍼포머(묘기 10개로 짧은 연기, 그중 3개 이상 도구 사용) → 엘리트 퍼포머(이야기가 있는 연기, 도구 5개 이상) 순으로 가고, 초급은 이미 CGC(기본 시민견) 자격이 있으면 5개만 보이면 된다. 심사는 AKC 공인 CGC 평가자가 하고 영상 심사도 가능하다. 차이를 세 가지로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난이도 곡선 — DMWYD는 고급·최상급에서 요구 개수를 5개로 줄이는 대신 루어를 금지하고 줄을 푼다. AKC는 개수를 10개로 유지하되 연기 구성을 요구한다. 둘째, 방법 규정 — DMWYD는 도구 착용 금지를 명시하고, AKC는 CGC 계열의 일반 규정을 따른다. 셋째, 범위 — DMWYD는 묘기 밖으로 피트니스· 스턴트독·액터까지 확장돼 있다. 목적이 다르면 선택도 갈린다. 미국 켄넬클럽 기록에 남는 공식 타이틀이 목적이면 AKC, 묘기 자체를 단계적으로 파고들 커리큘럼이 목적이면 DMWYD 쪽이 촘촘하다. 둘 다 원하면 각각 따야 한다.
이 종목을 가장 잘하는 개들 규정을 읽는 것보다 상한선을 보는 편이 빠를 때가 있다. 아래는 확인한 영상들이다 — 공식 기록, 이 제도를 만든 사람의 공연, 최상위 타이틀 제출 영상, 그리고 등급별 시험 영상을 섞었다. 채널과 조회수는 2026-07-28 수집값이다. Guinness World Records · 2018 · 10.9만 회 영상 보기 1분에 묘기를 가장 많이 한 개 기록. Sara Carson의 보더콜리 Hero 가 60초에 49개를 수행했다. 이 종목의 상한선이 어디쯤인지 보여주는 영상.
Guinness World Records · 2021 · 19.9만 회 영상 보기 두 마리가 1분에 28개. Kikopup(Emily Larlham)의 보더콜리 Wish 와 Halo 다. 마커와 간식만으로 이 밀도가 나온다는 사례.
Guinness World Records · 2016 · 20.4만 회 영상 보기 이전 기록(32개) 보유 팀. 기록 영상들을 나란히 보면 묘기 사이의 전환 속도가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보인다.
Kyra Sundance (공식) · 4.2만 회 영상 보기 이 단체를 만든 사람의 서커스 공연. 바이마라너 Chalcy 와의 무대 구성 전체를 볼 수 있다.
Kyra Sundance (공식) · 8분 32초 영상 보기 농구 경기 하프타임 스턴트독 공연. 스턴트독 부문이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그대로 나온다.
Kyra Sundance (공식) · 8.8만 회 영상 보기 101 Dog Tricks 의 묘기들을 수행하는 영상. 책의 목록과 화면을 대조하기 좋다.
The Super Collies (공식) · 42만 회 영상 보기 Sara Carson 팀의 프리스타일 루틴. 묘기를 음악에 붙여 이야기로 만드는 방식의 완성형.
The Super Collies (공식) · 25.8만 회 영상 보기 같은 팀의 다른 루틴. 도구 없이 몸 동작만으로 구성한 경우를 볼 수 있다.
Chris Perondi (Stunt Dog Guy) · 4만 회 영상 보기 상업 스턴트독 쇼의 구성. 여러 마리를 동시에 쓰는 무대에서 신호를 어떻게 나누는지 참고가 된다.
FCI 세계선수권 영상 · 3,359만 회 영상 보기 2016 FCI 도그댄스 세계선수권 프리스타일 결승(Lusy Imbergerova & Deril). 묘기 정밀도의 국제 최상위 기준.
Nicol and Kaia · 코기 · 6분 10초 영상 보기 Do More With Your Dog 그랜드챔피언(TDGCH) 제출 영상. 최상위 타이틀이 요구하는 수행을 확인할 수 있다.
Trick Dogs Indahouse · 6분 58초 영상 보기 같은 등급의 다른 제출 영상. 지정 과제(카드 읽기·연속 수행·마크 이동·물건 넣기)가 어떻게 촬영되는지 보인다.
CorgiCalledMaya · 8,002회 영상 보기 AKC 엘리트 퍼포머 루틴(셸티). 이야기·소품 규정이 붙은 상위 등급의 실제 결과물.
Shaylas Echo · 3분 8초 영상 보기 AKC 엘리트 퍼포머 전국 대회 출전 영상. 같은 규정 아래 경쟁이 붙으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Pawsitive Futures · 3,982회 영상 보기 AKC 고급(TKA) 시험 통과 영상. 루어 없이 10개를 한 번씩 수행하는 실제 분량을 볼 수 있다.
Pawsitive Futures · 2,974회 영상 보기 AKC 중급(TKI) 시험 영상. 초급과 중급 사이에서 무엇이 어려워지는지 비교용.
기록 영상에서 눈여겨볼 것은 묘기 사이의 간격 이다. 1분에 49개가 나오려면 각 동작이 2초 안에 끝나야 하고, 그건 신호가 짧고 개가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자세로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반대로 프리스타일·엘리트 퍼포머 영상은 정확도보다 연결과 이야기가 평가 대상이라 속도가 느리다.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연습해야 할 것이 달라진다.
한국에서 응시하기 한국에 CTDI가 드물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로는 영상 심사다. 순서는 이렇다 — 공식 목록에서 묘기를 고르고, 등급 요건에 맞게 촬영하고, 무료 심사팀에 올리거나 본부 심사를 신청한다. 신청비는 건당 27달러, 본부 영상 심사는 10달러 추가다. 촬영에서 실격되는 흔한 이유가 규정에 이미 적혀 있다. 초크·프롱·전자목걸이를 착용한 장면, 손으로 자세를 잡아주는 장면, 고급 이상에서 간식·장난감을 손에 들고 유도하는 장면. 고급부터는 줄도 풀어야 하므로, 촬영 장소는 안전하게 막힌 실내나 울타리 안이 낫다. AKC 타이틀을 함께 원한다면 별개로 준비해야 한다. AKC 쪽은 공인 CGC 평가자의 영상 심사가 가능하고, 등급별 묘기 목록 PDF가 공개돼 있다.
출처 규정·요건·비용은 2026-07-28 기준 단체 공식 문서에서 확인한 값이다. 제도는 수시로 바뀌므로 응시 전 원문을 다시 본다.